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명보호/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알제리전 (문단 편집) === 선수 기용의 실패 === 두 번째 원인은 전술했듯이 선수 기용의 실패로 이 또한 홍명보 감독의 책임으로 귀결된다. 본인이 세운 기준을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고 일찌감치 최종엔트리를 확정할 때부터 이미 선수진 구성이 불안요소였는데, 그 중에서도 골라서 기용한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가령 예를 들면 이미 이전부터 비주전 취급을 받거나 심지어 홀대받는다는 얘기가 나온 선수들, 특히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이근호와 만회골을 넣은 손흥민, 압도적인 공중전 능력으로 존재감을 보여준 [[김신욱]][* 이날 경기에서 33분 뛰어 공중볼 경합 1위를 달성했다.[[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62307085467921|#]]], 그리고 언론과 코치진의 수 많은 변호를 받고도 1, 2차전 합쳐 단 한 번도 슈팅을 때리지 못한 박주영을 생각하면 누구를 더 중용했어야 했는지 명백히 보이는 경기였다. 사실 클럽 커리어를 생각하면 심지어 국내파에서도 박주영 말고도 더 나은 스트라이커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엔트리에 대한 부분은 두고두고 얘기가 나오는데 부분인데, [[홍명보호/2014 FIFA 월드컵 브라질|홍명보호]]가 전방 무한 스위칭으로 인한 제로톱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 축구를 하는 것은 사실이나 [[박주영]]이 컨디션이 안좋다면 대체 가능한 선수, 다른 대안을 준비했어야 했는데 그런게 전혀 없었다. 그냥 내 축구에 맞으니까 하고 죽으나 사나 박주영이 원톱이었고 박주영이 폼이 죽었을 때의 대비는 전무했다. 그리고 알제리전에서 이러한 대책없는 준비에 대한 대가를 혹독히 치른 셈이었다. '''실제 벨기에전에서도 홍명보가 바라는 축구를 하려면 사실상 박주영 이외에 대안이 없었다.''' 그나마 생각할 수 있는 대안은 [[지동원]] 정도인데 지동원도 폼이 별로인건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지동원은 넣어두면 중앙에 있지 않고 측면으로 갔다. 또한 벨기에전은 어차피 공격적으로 나갈거라면 한국영보다 공격적인 미드필더를 써야하는데 당시 대표팀에서 한국영을 빼고 투입할 있던 중앙 미드필더 자원은 하대성, 박종우로 사실 거기서 거기다. 심지어 하대성은 부상으로 뛰기도 어려웠다. [[이명주]]나 [[김승대]]처럼 경기 내용을 바꿀 조커격의 중앙 미드필더가 없는 점도 아쉬웠던 점이다. 또한 이 날 차라리 [[차두리]]가 중계석에서 내려와 대신 뛰는게 낫겠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최악의 경기를 보여준 [[이용(1986)|이용]]의 대체자는 김창수였다. 속수무책이였던 중앙센터백의 보결도 [[곽태휘]], [[황석호]] 그리고 인맥 논란을 떠나서 비슷비슷한 유형의 '''실제로는 쓰지도 않을 선수들을 잔뜩 데려간 엔트리'''라는 점에서 확연히 아쉬움이 더한다. 베스트가 무너졌을 때 내용을 바꾸거나 도박을 걸 만한 수단조차 없다. 심지어 믿고 기용한 [[정성룡]] 골키퍼마저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정성룡]] 골키퍼는 2013년 부터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었고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이제 골키퍼 경쟁 한번 해야 되겠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는데 [[김승규]] 골키퍼를 엔트리에만 포함시키고 막상 기용은 제대로 하지 않아 결국 [[정성룡]] 닥주전 체제가 된 것이 참패의 또 다른 원인이 되었다. 막상 [[정성룡]]이 러시아전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줘서 알제리전에서도 잘해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기용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알제리전에서는 펀칭 실책으로 골을 헌납하였다. 실책도 실책이지만 더더욱 최악인 부분은 수비 붕괴로 공격수와 1:1이 된 상황에서 [[정성룡|골키퍼]]가 아무 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는 골키퍼가 앞으로 나가서 공격수를 압박하며 각도를 좁히는 것이 정석인데[* 그래도 골을 먹히는 경우가 많지만 운좋은 선방이라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나가주는 것이 맞다.] 아무 것도 안하고 멀뚱멀뚱 바라보기만 하다가 골 먹혔다. 결국 벨기에전에서는 [[김승규]] 골키퍼가 기용이 되었고 신들린 선방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벨기에전의 실점도 오프사이드 위치였으며 오심이였다.] 외신들도 김승규의 활약을 칭찬할 정도였다. 그래서 다수의 축구팬들은 만일 알제리전부터 [[정성룡]] 대신 [[김승규]]를 기용했더라면 알제리한테 4골이나 먹히는 어이없는 지경에까지 이르지는 않았을 것으로 믿고 있다. 종료 후 허탈감에 빠진 [[홍명보]] 감독이 벤치에 멍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경기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